1. What? The Object of The Candlelight Assembly & The Contents of The Media
어떠한 종류의 사회문제이든 인권과 연루된 사건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하나의 중첩되는 합의의 영역이 있다. 그 영역의 내용들은 법제화가 되었던지 그렇지 않던지 일반적 윤리의 개념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본적 부분인 것이다.
또한 우리 21세기 현대는 사람들이 같은 생각으로 하나의 공통된 합의의 부분을 보다 강하게
만들어 내고,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실행능력이 있다. 그것은 통신기술 발달과 함께 20세기 말 부터 급속하게 성장한 Media. 특히 쌍방향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다.
무한한 정보와 속도로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개인의 내제된 생각의 힘을 통합하게 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힘, 그 힘으로 공공의 장을 만들고 서로가 동참하며 요구와 대응의 행동들이 도출된다.
정부도 기업도 감당하기 버거운 여론을 형성하게 하는 그 힘, 그 힘의 중심에 Media가 있음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면 다 공감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지난 한국사회에서 급하고 강하게 일어나게 된 촛불집회의 형성과 일련의 상황들이
왜 나타날 수 있었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촛불의 동참들이 우리의 식탁, 안전한 먹거리, 즉, 먹을 권리를 요구하고 주장하며.. 인권운동 목표에 얼마나 합당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우리는 희망한다. 한국의 인권법과 인권운동 역시 기본적으로 그 정신은 모든 억압권력으로부터의 자유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한 바람은 너무나 이상주의적 발상은 아닐까..
라고 스스로 답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생각한다.
그 이상주의적 발상을 조금이라고 현실화시키기 위해 동원되는 다양한 공익적 컨텐츠를 담은 Media를 말이다.
개인의 평등과 자유 그리고 집단의 평등과 자유를 위해 Media는 배고파 우는 사자처럼 이 시간에도 우리 주변을 주목보고 있다. 그 Media의 주목으로 인해, 어떤 사람과 집단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기쁨이 될 것이고, 오히려 어떤 개인과 집단에게는 고통으로 찾아오겠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던 분명한 것은
인간의 모든 사회적 고통을 해결하는 치유제가 인권이라고 한다면, 그 인권의 문제에 Media를 제외시킬 수 없고 오히려 적극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 사회에서, Media가 공공성을 잃지 않고 인권문제에 정당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지혜로운 감시와 제재와 요구가 의식
있는 시민단체와 시민으로 부터 있어야 할 것이다.
2. How? The Candlelight & Media Attention
⇨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강한 여론형성과 파급효과
매체가 대서특필 또는 집중 방송하는 미디어-어텐션(Media Attention). 정말 사회 한부분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문제에 미디어가 찾아가 집중하는 경우, 동시에 미디어가 먼저 어떠한 문제를 집중시키므로서 이 사회의 큰 이슈로 만들어 가는 경우있다. 여기서 우리는 촛불집회형성이 어느 쪽에 더 치우쳤는지는 언급하자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사방송에 의한 Media Attention이 촛불의 대 물결을 이루게 하였고, 거센 여론을 형성하는데 엄청난 지렛대
역할을 하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은 예상할 수 없던 촛불의 강한 모임을 형성시키고 강화시켜 놓았다.
지난 2008년 봄, 광우병의 위험성을 집중 보도한 MBC 'PD수첩' 방송보도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라 보장할 수 없는, 미국 소들의 광우병 위험성은 국민들에게 불안과 함께 새 정부에 대한 배신과 분노를 발생시켰다.
더욱이 이 방송의 내용들이 인터넷상에서 동영상으로 급속도로 퍼지며 한국 사회는 대혼란을
가져 오게 되었다. 그렇게 시사 프로그램 방송의 내용과 더불어 다양한 Media에서 파급되던
광우병 관련 내용들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미, 편파보도 인지 아닌지.. 또, 왜곡이면 얼마나
왜곡된 건지.. 등
진위에는 상관없이 방송에서 집중 보도한 정보만으로 걱정을 넘어 이미 분노에 이르게 되었다.
바로 이것이 이 시대 Media의 엄청난 영향력이다. 특히 영상매체의 대표성을 띄는 TV는 더욱이 그렇다, 인쇄매체의 텍스트나 사진으로 접할 때 보다, 자극적인 상황이나 모습을 현장의 소리와 함께 움직이는 영상을 시각으로 받아들일 때, 그 심리적 이성적인 충격은 매우 강하게 인식되기 때문이다.
결국 방송 매체를 통해 알려진 광우병은 우리 사회에 엄청난 공포감을 불어 넣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촛불집회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진압 과정 그리고 대립과 충돌의 모습들은 선별적으로 이해집단에 따라 방송사들의 기사거리로 생산되어 알려지고 다시 그로인해 또 다른
여론이 형성되어지면서,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시작된 촛불집회는 점점 본질을 잃고 각기 자기집단에 이해득실을 따지는 방향으로 흩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보면서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인권의 문제를 잘 해결해 가는데 Media의 정기능
역할의 필요성을 너무나 느끼게 된 또하나 계기가 되었다
왜곡된 보도, 과장된 보도, 사익을 따지며 기사를 생산하는 보도 그리고 정당한 보도라 하더라도 문제만을 보여주고 대안이나 책임을 회피하는 보도는 이 시회에 악영향을 주는 역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수시로 정보를 노출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가 촛불의 현장을 건강한 집회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행동에는 미디어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질적 수준의 자기 성찰과 공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한 언론의 책임은 국민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중도를
지향해야한다. 그러할 때, 정확한 사고와 판단력이 있을 때, 정부와 국민 그리고 사회 안에서
서로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The Fact of The Violation of Human Rights in The Candlelight Assembly
벌써 이 사회가 잊어버린 듯 조용해진(?) 여론.. 미국산 소고기.. 지난해 광우병에 대한 편파방송으로 왜곡보도를 했다고 주장한 농식품부는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가설이나 일방적 주장에만 의거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주장인 것처럼 보도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과도한 불신과 불안을
야기했다"라고 말하며 정부에게 억울한 피해를 주었다는 입장을 알렸다.
결국 방송사 프로그램과 그 외 매체들의 보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었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자에 대한 강제 구인이 우려되자 노조를 중심으로 전 조합원이 제작진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MBC 노조는 검찰, 한나라당,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국가인권위에 제소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공영방송 MBC를 향한 비난의 위험수위를 넘었다. 또한 제작진을 정권안위를 위한 희생양으로 만들 태세라 비난했고, ‘언론을 향한 정권의 폭력적 인권침해의 대표적 표상이다’ 라며 인권의 최후 보루인 국가인권위원회가 언론자유의 현실을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촛불집회 현장에서는 불법 폭력난동과 심지어 이 명박 정권퇴진 운동이라는 큰 사회적
홍역을 치르고 되었다. 그 인권침해의 종류를 각 입장에 보면 크게는 촛불무리 시위대에서 작게는 유모차 부대까지라고 말하고 싶다. 집회 시위 중에 공권력 투입에 있어서 시위대와 경찰사이에 욕설과 인격 모독적 발언이 난발했으며, 더 나아가 몸싸움을 하게 되고, 과격 행동과 폭행이
이루어지는 그 상황 상황의 모습들이 Media를 통해 보여 질 때, 문득 80년 민주항쟁 자료에서 볼 수 있던 모습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경찰 쪽만 가해자로 볼 수 도 없는 것은,
서로 쌍방 대립 중에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하지만 촛불집회에서 나타난 인권침해 문제들.. 집회의 자유침해 즉, 해산 과정에서 침해, 경찰기동대의 문제와 연행 및 검거, 유치과정에서의 문제, 신체의 자유 침해 그리고 인권옹호활동의
억압 등과 언론사 입장에서의 언론의 자유 침해 등.. 다양한 Media를 통한 방송과 기사에서
우리는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러한 내용들이 얼마만큼 공정성이 있는지 단정 지어 말 할 수는 없고, 각기 자신이 속한 집단의 입장에서 기사가 재생산 되고 있다는 것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만 말이다.
분명한 사실은 한국 사회의 촛불집회가 처음 공공을 위한 이슈의 문제해결을 위한 모임에서
과격한 불법(?)시위로 변하고, 말과 행동으로 자행되는 폭력과 난동이 발생되었고 그 과정 중에 이런 저런 모습으로 서로에게 또 다른 주변인들의 인권까지 침해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미디어의 집중관심과 집회진행과정 내용의 형평성 없는 노출은 사람들을 더욱 분노케 만들고
과격한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들도 많았다. 사람들은 각기 자신들의 소리를 내고있다. 인터넷을 통해.. 카메라 앞에서.. 제보를 통해.. 기고를 통해.. 보행자가, 시청 광화문 주변의 상인들이, 경찰이, 시민들이, 언론인이, 주부들이, 아이들도.. 자신들의 세분화된 이유를 가지고 각기 침해를 당한다고 서로 주장한다. 결국 침해를 받는 사람이 동시에 침해를 주는 자가 되고 있는 답답한 촛불속의 인권침해를 말이다.
4. The Value of The Media's Contents
급속한 속도로 세계화되고 있는 2009년 자본주의 체제에서 미디어와 언론시장은 상업적으로
이윤창출과 생존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대량생산, 대량유통, 조직화라고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촛불집회의 시발점이 된 방송사 광우병 제작팀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사주의 반대와 강압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광우병 문제를 상업적이든 공익적이든 국민의 생존권을 위해 국민들에게 문제의 진실을 전하고 싶었을 것이고 그래서 국민들이 알게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해 본다. 그리고 동시에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팀은 필수적으로 시청자들의 알권리는 어디까지 인지?.. 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방송 후 에 시청자들이 취하게 될 행동들은 어떠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어야 했고, 더 나아가 대안이나 해결책도 제시할 수 있어야 했다. 미디어는 이 사회에서 더욱 윤리적, 법적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 제작과 편집 그리고 방영에 임해야 한다.
또한 사주의 옳지 않은 요구와 강압에도 좌지우지 되지 않고 정당성을 요구하고 실행할 수 있는 권리와 힘도 매우 필요함 우리는 알고 있다. 더욱이 공중파 방송을 통한 이 사회의 시사 프로그램의 영향력은 예상할 수도 없을 만큼 파급효과 크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PD수첩 방송의 여파는 끓는 냄비 근성이 강한 한국 국민의 성향에 촛불집회라는 적극적인 공동의 옳은 것,
삶에 있어 공통의 가치인 건강한 생명권을 추구하는.. 중요한 인권의 가치를 찾아가는 규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한 시민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요구할 수 있는 그러한 자발적 자기
역량을 실행으로 옮기는 계기를 만들었던 시간이었고, 적극적으로 시민권을 행사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모습을 생각할 수 있게 한 시간이었고, 더욱 건강한 시민의 인권을 위한 집단행동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인권침해에 대한 여러 문제발생이 있었음도 말이다. 얼마 전 "촛불집회는 위대한 민중의 힘" people power 라고 번역된 글을 보면서, 사실 수십만이 운집한 집회가 대 재난 없이 끝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생각도 했다. 아직 많은 문제들이 않고 가야하는 촛불의 불꽃들이지만.. PD수첩의 보도는 촛불시위의 시발이고 촛불의 외침은 민주주의에 대한 끝없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촛불의 외침은 생명을 경시하고, 삶의 안전과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저항이 되었다 말하고 싶다.
이제 방송을 장악했다고 판단하는 그들의 후속적 조치들이 현실로 다가올 것을 생각하니 답답함이 더욱 가중됩니다.
답글삭제뾰족한 수가 보이는 것이라도 있다면 좋으련만...
전방위적으로 터지는 수많은 난제들과 내 삶의 굴레들이 온통 어둠의 터널로 지금 막 들어서고 있는 느낌입니다.
너무 기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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